여행과 여가

동네 콘서트

PJaycee 2013. 7. 5. 21:30

여름철을 맞아, 매주 금요일 저녁마다 Hamden 도서관 옆 잔디밭에서 공연이 열린다.

처음 4주간은 밴드가 와서 공연을 하고 뒷 3-4주는 영화를 상영한단다.

(첫 영화는 Sound of Music)

 

지역마다 이런 행사가 열리고, 그런 행사를 소화할 수 있는 좋은 공간이 있는 것이 미국의 장점인 것 같다.

사람들이 야외 의자를 다 등에 하나씩 메고 식사거리나 맥주 캔 등을 들고 나와

음악을 즐기며 여름 저녁을 보내고 있는데..., 날씨도 한국만큼은 덥고 습하지 않거니와

그렇게 붐비고 북적이지 않는 이런 분위기는 참 부러운 것 같다.

 

잔디밭이라서 모기가 좀 있다는 것이 어쩔 수 없는 제한점.

 

사진이 썩 잘 나오지는 않았지만, 분위기 전달 차원에서 한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