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아이와 함께 자전거를 타고 한강으로 나섰다.
언제였던가, 큰 아이도 아마 이 나이 때쯤, 어느 토요일 이른 아침밥도 먹기 전에 데리고
한강에 나갔던 적이 있는 것 같다. 그러고 한 두어 번 쯤 더 했던가..
여하간 큰 녀석은 이른 아침 먹고 친구들과 농구를 한다고 나가 버렸고
가족들은 다 성당에 미사를 보러 간 터라, 그냥 두면 게임이나 TV 시청만 하고 있을 작은 아이와 함께
한강으로 자전거를 타고 나갔다. 날이 아침부터 푹푹 쪄서 힘들었지만
아이와 좋은 시간을 보내었다.
어제 밤에도 녀석과 동네 수영장에서 한 시간 가량 놀았는데 요즘 걱정스러운 일로 표정이 안 좋았나 보다.
녀석이 "아빠는 수영을 재미로 해?" 하고 물어서 "그래" 하고 대답했더니,
"그런데 왜 아빠 안 웃어?" 하고 묻는다. 녀석이 어떻게 기억할 지 모르겠지만,
세상 돌아가는 것이 하 수상하여 기회 될 때마다 시간을 같이 보내고자 하는데 얼굴로 마음이 드러나나 보다.
여하간, 새빛둥둥섬에도 가 보고, 두 시간 가량 놀다 왔다.
<새빛둥둥섬 2층의 웨딩홀>
<옥상에서 본 반포대교와 잠수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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