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상현의 택지지구에 단독주택을 지어 지난 달 입주한 친구의 집들이에 갔다.
옛날식 개념이기는 하지만, 사람이 태어나 살 집, 묻힐 땅, 기억해 줄 가족을 마련하면 일단 이룰 건 이룬 셈인데
아파트가 아니라 단독주택으로 집을 지어 들어간 이 친구는 나름 큰 것을 이룬 셈이다.
집 자체야 어떻게 해도 제한점도 보이고 아쉬운 점도 있겠지만 그게 중요한가..
자기가 생각하고 디자인하고 지었다는 것이 중요하지...
큰 일 했다. 잘 살아라, 친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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