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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생활

학교 주차 등록, 은행 계좌개설, 송금

by PJaycee 2013. 3. 6.

오늘은 종일 학교 training을 받았다.

우리 학교에도 환경안전원이 있어 대학원생이나 연구원에 대해 실험 참여 전 며칠간의 안전교육을 이수하도록 하는데

여기는 훨씬 체계적인 점이 인상적이었다. 처음에 자기가 하게 될 일들을 define하고 그에 따라 받아야 할 교육을

선택해 준 다음, online으로 진행할 것은 online으로, 그렇지 않은 것은 정기교육에 신청하도록 하였다.

Online 교육도 뒤에 퀴즈를 붙여 놓으니 꼭 offline 수업이 더 효과적이라고 할 수도 없었다.

 

1) 학교 주차 등록

오전에 학교 주차 등록을 했다. 의대 도서관이 있는 건물의 지하에 있는 ID center에서 오전에 주차 일을 같이 보았다.

신분과 급여에 따라 $68에서 $150 가량까지 차등부과를 하도록 하는데

나는 학교에서 직접 pay를 받지 않으므로 좀더 저렴한 쪽을 기대하였으나 신분 때문인지 $107.75를 내도록 통보받았다.

내일부터 바로 주차가 가능한데, 매달 잊지 말고 결재를 해야 한단다. 하긴 pay 받는 것이 없으니 모두 self로...

 

2) 은행계좌 개설과 송금

나는 이곳에 도착한 바로 다음 날 은행에 가서 계좌를 개설했다. 여러 은행이 있지만 가장 흔한 게 좋을 것 같고

마침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지점이 있어 BOA에 했다. 개설한 첫 날 인터넷 뱅킹을 통해 송금을 하고 환율을 보아가며

오늘 송금을 한번 더 했다. 매번 송금 수수료로 한 $30 가량은 나가는 것 같다. 장기 체류자 등록을 해 놓았었는데

여권 등록에 문제가 있다고 하여 어제는 못 했고 형님에게 문의를 부탁해 두었는데 해결되었단다.

지난 번에는 체류자 등록 자체에, 이번에는 여권 등록에 구멍이 났다.. 해결은 되었지만..

 

요새는 인터넷이 잘 되어 있고 시스템도 잘 되어 있어 해외에 나와서도 은행 일을 쉽게 처리할 수 있는데

문제 한 가지는 보안이 강화되면서 휴대전화 메시지를 통해 본인인증을 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나의 경우

지난 번 송금 시 만기가 된 정기예금을 해지할 필요가 있었는데 아직 한국 휴대전화 정지 직전이어서

로밍으로 인증 메시지를 받을 수 있었지만, 이제 송금 이외의 다른 금융거래는 안 될 것 같다.

그리고 또 한 가지... 보안카드는 가능하지만 OTP는 이 곳에서는 무용지물이다.

 

상황들이 정리가 좀 되어, 오늘 낮에 박 선생을 만나 점심을 함께 하고, 이어 김 박사도 조인해서 차를 한 잔 했다.

생활에 대한 정보도 좀 주워 듣고..., 특히 점심을 해결하는 방법들을 들은 게 유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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