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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박원순을 애도하며

by PJaycee 2020. 7. 10.

난 사건 전말을 모른다.
알게 될 것 같지도, 꼭 알고 싶지도 않다.
다만, 이번 일이나 내가 알던 사람들(몇몇 교수들)의 비슷한 사건에서 공통점을 본다.

- 과하게 열정적인 하드워커는 조심해야 한다.
성취욕구는 줄이고, 관심은 분산시키고, 시야를 바꾸는 멈춤을 가져야 한다.

- Self-esteem은 낮춰야 한다.
자기에 대한 기준을 낮추면 스스로 관대해지고 여유로워질 수 있다.

- 친구가 있어야 한다.
진솔한 대화를 나눌 친구는 전기제품을 접지시키듯 나를 땅에 다시 붙들어매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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