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자동차 없이 산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는 며칠만 겪어 보면 안다..
Stanford에서 연수지에 바짝 붙어 살았던 강 선생님과 전 선생님은 1대로 버텼다지만,
Houston에서 2년을 보낸 김 선생님은 세 식구가 차 2대를 썼단다.
(이 문제에 관해서는 needs도 중요하지만 경제력도 큰 요인인듯.. 어쨌건 나의 경우 한 대로 별 무리 없이 지내긴 했다.)
1) 국내에서 서류 준비하기
- 영문운전경력증명: 일부 지역과 일부 보험사의 경우 보험 가입 시 할인된단다. 그러나 나의 경우 써 먹을 일이 없었다.
국문 증명은 인터넷 발급가능하나 영문은 경찰서나 면허시험장에 가야한다. 1천 원
- 영문 보험가입증명: 역시 보험 가입 시 할인된다는 얘기가 있으나 나의 경우 별 무소용.
각 보험사 콜센터에 전화해서 발급 문의
- 이러한 서류는 보험 가입에 대비해서인데 최근 2개월 이내 것을 인정한다고 하니 너무 미리 준비할 일은 아니고,
가져가서 별 도움이 안 될 가능성도 크다. (보험회사에서 인정 안 하면 그만이고 대개 인정 안한다..)
- 국제면허증: 운전면허시험장에 가서 신청하면 바로 발급. 준비물은 반명함판 사진 1장, 여권, 운전면허증, 수수료 7천 원
2012년 6월부터는 주요 경찰서 교통민원실에서도 발급한다.
그런데, 일부 주에서는 경찰관이 모르겠다고 인정안하여 무면허로 취급 받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무섭네..)
코네티컷의 경우 visitor는 1년간 인정해 준다. 그런데 발급일로부터 1년이므로 가능하면 출국날짜에 가깝게, 즉,
늦게 발급받는 것이 좋다. 미국에서는 우리나라 면허증과 같이 가지고 다녀야 한다.
2) 렌트하기
- 첫날부터도 미국에서는 차 없으면 황당하다. 픽업해 줄 사람이나 차가 섭외가 되면 좋지만 안 되면
짐도 많고 하니 공항에서 바로 렌트할 수 밖에 없다. Hertz, Avis 등 업체들이 많지만 역시 비교 검색 사이트를 통하면 싸다.
주요 사이트로는 rentalcars.com , expedia.com , priceline.com 등등이 있다.
한국어로 지원하는 사이트로, alamo.co.kr 이나 traveljigsaw.co.kr 등을 추천하는 사람도 있는데
New Haven 급의 도시가 검색이 되지 않았다.
- 픽업이 없으면 공항에서 렌트하고 도착지에서 반납하는 one-way 방식을 써야 하는데, 이게 $100-300 정도 추가 비용이 든다.
one-way 방식으로 하루만 빌려쓴 뒤 도착지에서 바로 반납하고, 다시 동일장소 반납 조건으로 새로 빌리는 편이 그나마 낫다.
- 보험은 의외로 가격이 비싸다. 장기 렌트인 경우 배보다 배꼽이 클 수도 있다. 나의 경우 LDW만 가입했다.
자차(loss damage waiver; LDW 또는 collision damage insurance; CDI) ($11-15/d),
대인대물(supplemental liability insurance; SLI) $10-20/d, 승차자신체(personal accident insurance; PAI) $3/d
휴대품분실보험(personal effects protection or coverage; PEP or PEC)는 $3/d...
3) 자동차 사기
- 자동차를 사는 절차: 다른 글 참조 -> 바로가기
- 자동차 구입기: 다른 글 참조 -> 바로가기
4) 미국면허증 받기
- 미국 여러 주에서 한국운전면허증을 인정해 교환해 준다. 찾아본 바, 일리노이, 미시건, 메사추세츠 등이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코네티컷은 아직 아니므로 면허증을 받아야 한다.
- 면허증 받는 절차: 다른 글 참조 -> 바로가기
- 도움되는 사이트: 코네티컷주 교통국 메인 홈페이지 코네티컷주 교통국 시험도움사이트, 사설시험도움사이트
UConn 한인학생회, 관련 개인 블로그, 뉴헤이븐연합감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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