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에 있는 소요산은 지하철 1호선의 종착역이기도 하다.
서울에서 차를 타고 가면 1.5시간 내지 2시간 가량 소요되는데 주차장은 무료이고
국립공원처럼, 산 입장료는 없으나 절에서 받는 입장료가 1인당 천 원이다.
(나는 이게 참 불쾌하다. 돈이 문제가 아니고 왜 이렇게 불합리한 짓을 하는지)
일부 힘든 경사구간이 있으나 해발 587 m 라서 오르기에 크게 어려운 산은 아니다.
다만 바위가 많고 봉우리 간의 능선 구간에 바위들이 좀 날카로워서 걷기에 불편함이 있다.
내가 가장 중요시하는, 정상부에서의 전망은 좋은 편이다.
가장 높은 의상대에서 동두천 시내를 내려다보며 조망할 수 있다.
하백운대 - 중백운대 - 상백운대 - 의상대로 이어지는 능선을 따라간 후,
공주봉이 두 번째 높은 봉우리인데, 우리는 시간 관계 상 이곳은 들르지 않았다.
형님과 함께 갔는데, 오전 6시에 집에서 출발, 7시 40분에 주차장에서 등산 시작,
10시 10분 정상 도착 (2시간 30분 소요), 12시 20분 주차장으로 복귀 완료하였다.
(총 4시간 40분)
<나한대에서 바라본 의상대: 단풍이 제법 들기 시작>
<의상대에서 바라본 조망: 가운데가 동두천 시내, 그 앞이 공주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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